하나인 우리, 제쉬트 — 균열군주의 제물과 뒤틀린 영역
하나인 우리, 제쉬트(Xesht, We That Are One) 는 균열 계열의 정점 보스입니다. 0.5에서 입장 경로가 완전히 교체돼서, 예전처럼 균열석을 들고 가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체 핀나클 구조는 핀나클 보스 총정리를 먼저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균열석은 더 이상 열쇠가 아닙니다
가장 먼저 바로잡아야 할 부분입니다. 예전에는 균열 파편을 모아 균열석을 만들고 그것으로 제쉬트에게 들어갔습니다. 0.5에서 균열석의 용도가 바뀌었습니다. 지금 균열석은 아틀라스에 균열 거점을 드러내는 물건입니다.
파편을 아무리 모아도 그 경로로는 제쉬트에게 갈 수 없습니다. 균열석과 파편 이야기는 균열 크래프팅에서 다룹니다.
입장 열쇠 — 균열군주의 제물
제쉬트로 가는 열쇠는 균열군주의 제물(Breachlord Sac) 입니다. 아이템 설명에 목적지가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직물 안에 권능과 지배의 사슬이 잠겨 있다. 파수꾼의 수도원의 몽상가에게 가져가시오.
공식 0.5.0 패치노트 기준으로, 이 열쇠는 하늘 요새의 새 보스 한 쌍에게서 나옵니다.
요새는 새로운 지역으로, 툴과 에쉬라는 새 보스 한 쌍이 있습니다. 툴과 에쉬를 처치하면 기존 균열 정점 보스에 접근할 수 있는 열쇠를 얻습니다.
즉 툴이었던 것과 에쉬였던 것을 잡아야 합니다. 이 하늘 요새는 균열 거점 안에 있는 조우이므로, 결국 균열석으로 거점을 연 다음 그 안에서 하늘 요새를 찾는 흐름이 됩니다. 균열석이 열쇠 자리에서 빠진 대신 한 단계 앞의 준비물이 된 셈입니다.
창세의 나무에서도 균열군주의 제물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공식 문서로 확인되지 않아 여기서는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열쇠를 얻었다면 파수꾼의 수도원으로 가서 몽상가에게 건네면 뒤틀린 영역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파수꾼의 수도원은 0.5에서 추가된 균열 전용 허브입니다.
뒤틀린 영역 진행법
뒤틀린 영역은 지역 레벨 79이고 구조가 단순합니다. 길게 이어지는 일직선 지역이라 길을 잃을 일은 없습니다.
핵심은 타이머입니다.
- 지역 시작부에 균열이 하나 있습니다.
- 균열의 손을 건드리면 균열이 퍼지기 시작하며 45초 타이머가 돌아갑니다.
- 몬스터를 처치하면 시간이 늘어납니다. 희귀 몬스터가 더 많은 시간을 줍니다.
- 균열은 보스 전투장에 도달하거나 타이머가 끝날 때까지 계속 확장됩니다.
여기서 알아둘 게 하나 있습니다. 균열이 완료되든 실패하든, 그 순간 타이머가 멈추고 그때까지 처치한 모든 균열 몬스터의 보상이 한꺼번에 바닥에 쏟아집니다. 진행 중에는 아이템이 안 보인다고 당황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중간에 나가면 그 보상을 통째로 날립니다.
지역의 마지막 구간이 제쉬트의 전투장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두 가지
- 이 지역에서는 경험치를 얻지도 잃지도 않습니다. 죽어도 경험치 손해가 없으니 부담을 덜고 도전해도 됩니다.
- 뒤틀린 영역의 균열 몬스터는 파편을 떨구지 않습니다. 여기서 파편을 벌 생각은 접으세요. 파편 수급은 일반 맵의 균열에서 합니다.
등장 몬스터는 “~하는 것” 계열로 통일돼 있습니다. 움켜잡는 것, 지켜보는 것, 사냥하는 것 같은 식으로 열댓 종이 나옵니다.
준비
- 일직선 구조 + 타이머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조우는 처리 속도가 곧 진행도입니다. 몬스터를 빨리 못 녹이면 타이머가 먼저 끝나 보스까지 도달하지 못합니다.
- 희귀 몬스터를 우선 처리하세요. 시간을 더 줍니다.
- 방어 기초는 기초 지식을 참고하세요.
- 균열 컨텐츠 자체를 어떻게 돌고 무엇을 얻는지는 균열 크래프팅에 정리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