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정착지) — 감독관 운영과 부채 탈출
거주지는 비컨(Beacon) 업데이트에서 통째로 재설계됐습니다. 검색해서 나오는 한국어 자료 상당수가 그 이전 것이라, “관리가 귀찮은 짐”이라는 평가도 지금은 맞지 않습니다.
이름부터 정리합니다. 인게임 공식 표기는 거주지입니다. 커뮤니티에서 흔히 쓰는 “정착지”는 게임에 없는 말입니다. 이 문서는 게임 표기를 따릅니다.
비컨 이후 무엇이 바뀌었나
| 이전 | 지금 | |
|---|---|---|
| 보유 개수 | 1개 | 최대 4개 |
| 전체 조망 | 없음 | 거주지 등록부 — 퀵 메뉴에서 4곳을 한 화면에 |
| 감독관 사임 | 불가 | 가능 |
| 생산 품목 | 자동 배정 | 직접 선택. 건물 등급이 높을수록 고수익 품목 해금 |
| 판매 | 직접 들고 나가야 함 | 관리 화면에서 바로 수출 |
| 등급 산정 | 구 알고리즘 | 완전 재작성. S급이 더 쉽고 예측 가능해짐 |
| 건물 | 짓기만 함 | 행복도·생산성·수용인원에 개별 기여치, 건물별 업그레이드(B/A/S) |
| 센티널 습격 | 잦음 | 빈도 하향, 미접속 중 경보 상승 대폭 둔화 |
| 여러 곳 보유 시 | 해당 없음 | 경보가 거주지 간에 분산 |
| 결정 | 선택지 2개 | 최대 4개, 종류 대폭 증가 |
| 초과 상환 | 낭비 | 예비 자금으로 전환되어 생산으로 환원 |
경보가 분산된다는 게 핵심입니다. 거주지를 늘려도 대응해야 할 습격 총량이 늘지 않습니다. 4곳을 다 채우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거주지 얻기
찾는 경로가 셋입니다.
- 거주지 도표 — 우주정거장 지도제작자에게 항법 데이터로 교환. 가장 확실합니다
- 자가포식체 거주지 차트 — 자가포식 합성 단말기에서만
- 우연히 발견 — 상공에 접근하면 알림이 뜹니다
감독관 자리가 비어 있으면 지원할 수 있고 유닛이 듭니다. 액수는 거주지마다 달라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수하면 감독관의 사무실부터 지으세요. 관리 단말기가 거기 있어서,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행성당 하나만 가질 수 있습니다. 같은 행성의 다른 거주지는 인수가 안 됩니다.
4칸을 급하게 채우지 마세요. 사임은 가능하지만 그동안의 임기 기록과 투자는 날아갑니다.
지표는 다섯 축입니다
게임이 추적하는 건 이게 전부입니다.
인구 · 행복도 · 생산성 · 유지보수 비용 · 센티널 위험 정도
모든 결정과 건물이 이 다섯 개 중 하나 이상을 올리거나 내립니다. 선택할 때 화면에 +N% 시민 행복도 처럼 미리 표시되니 찍기 전에 보면 됩니다.
여기에 부채와 예비 자금이 붙습니다.
부채 — 이 문서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
부채가 있으면 생산이 멈춥니다. 좋은 생산 품목을 고르고 싶어도 흑자로 돌리기 전에는 잠겨 있습니다.
부채는 생산성이 유지보수 비용보다 낮으면 매일 쌓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많이들 틀립니다.
유닛으로 갚는 건 근본 해결이 아닙니다. 유지비 구조를 안 고치면 다음 날 다시 적자입니다.
게임이 알려주는 정공법은 이겁니다 — 건물을 짓고 특성에 투자해 생산성을 올리고 유지비를 낮춘다. 생산성이 유지비를 넘어서면 시간이 지나며 자동으로 상환되고, 화면에 상환까지 남은 시간이 표시됩니다.
건물마다 행복도·생산성·숙소·유지비 기여치를 단말기에서 직접 볼 수 있으니, 어느 건물이 적자인지 눈으로 골라낼 수 있습니다. 이게 비컨의 가장 실용적인 변화입니다.
참고로 유닛으로 초과 지불하면 남는 만큼이 예비 자금으로 전환되어 생산으로 돌아옵니다. 낭비는 아닙니다.
건물
동시에 하나만 짓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순서를 계획해야 합니다.
| 건물 | 실익 |
|---|---|
| 감독관의 사무실 | 최우선. 관리 단말기 = 모든 결정과 등록부 |
| 소형·중형·대형 주거지 | 수용 인원. 인구가 생산성의 상한입니다 |
| 농장 모듈 | 농산물 생산 + 재배기 |
| 공장 모듈 | 공업 생산 + 매일 갱신되는 멀티툴 상자 |
| 시장 | 상업 생산 + 길드 특사 상주 |
| 착륙 패드 | 스타포트 연료 + 조난신호 탐지(추락선) + 함선 해체 |
| 타워 | 행성·우주 스캔 + 매일 항법 데이터 소량 생성 |
| 술집 | 사치품 생산 |
| 낚시 연못 | 수산물. 업그레이드 전에는 잡동사니만 나옵니다 |
| 창고 / 공공 모듈 | 저장·기반 시설 |
건설 순서는 이렇게 잡으면 됩니다.
- 감독관의 사무실
- 주거지 — 인구가 늘어야 생산성 상한이 올라갑니다
- 부채 상태라면 유지비가 낮은 건물 위주
- 생산 방향을 정하고(농업·공업·상업·사치품·수산) 그 계열 건물을 업그레이드
- 편의가 목적이면 타워와 착륙 패드
건물은 완공만으로 끝이 아닙니다. 개장식을 해야 마무리됩니다.
감독관 결정
정책·건설·업그레이드·시민 분쟁·시민 요청·방문자·원정 보고 등이 옵니다. 되돌릴 수 없지만 치명적이지도 않고, 이후 결정으로 회복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게 있습니다. 결과가 가려진 선택지가 있습니다. ?? 미지의 생산물 ?? 처럼 표시되는데, 확정 이득이 아니라 도박입니다.
원정을 보냈다가 실패하면 시민이 죽기도 합니다.
등급
건물을 짓고 업그레이드해 다섯 축 총합을 올리는 게 등급을 올리는 길입니다. 비컨에서 “예측 가능해졌다”는 게 이 뜻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산식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게임 파일에 거주지 자체의 등급을 가리키는 전용 문자열이 없어서, 화면에 어떻게 표시되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C/B/A/S 표기는 전부 건물 대상입니다.
센티널 습격
센티널 위험 정도가 지표입니다. 결정과 건물, 특성이 이 값을 올리거나 내립니다.
- 비컨에서 빈도가 낮아졌고, 특히 게임을 안 켜는 동안의 상승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 여러 곳을 가지면 경보가 분산됩니다
- 적 종류가 다양해졌습니다(수리·소환·중장갑·오염 드론). 곤충 여왕 무리도 습격합니다
- 편대 파일럿이 출격해 도와줍니다
게임이 직접 권하는 대비는 멀티툴에 볼트캐스터를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생산과 수출
생산 계열은 기초·농산물·공업·상업·사치품·수산물·생활·스타포트 연료로 나뉩니다. 각 옵션에 필요한 건물 등급이 붙어 있어서, 고수익 품목을 열려면 건물을 올려야 합니다.
수출은 관리 화면의 수출 흑자로 처리합니다. 거주지에 갈 필요 없이 등록부에서 됩니다.
얼마나 버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거주지·건물 등급·특성에 따라 전부 달라집니다.
돈벌이가 아니라 거점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유닛 파밍 수단으로는 별로입니다. 수출 수익은 꾸준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돈이 목적이라면 다른 수단이 낫습니다.
가치는 편의에 있습니다. 잘 지은 거주지 하나면 우주정거장 왕복이 크게 줄어듭니다.
| 시설 | 얻는 것 |
|---|---|
| 타워 | 매일 쌓이는 항법 데이터 — 지도제작자 도표 교환용 화폐입니다 |
| 착륙 패드 | 추락선 탐색 + 함선 해체를 한자리에서 |
| 공장 | 매일 갱신되는 멀티툴 상자 = S급 리롤 스팟 |
| 시장 | 길드 특사 상주 |
번성한 거주지는 항성계의 부 등급도 올립니다. 다만 상승 폭과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것만 보고 거주지를 운영할 이유는 못 됩니다.
흔한 실수
- 부채를 유닛으로만 갚는다 — 유지비 구조를 안 고치면 재발합니다
- 부채 중에 좋은 생산 품목을 찾는다 — 흑자 전환이 먼저입니다
- 행성당 1개 제한을 모른다 — 같은 행성의 다른 거주지는 못 잡습니다
- 4칸을 급하게 채운다 — 사임하면 임기 기록이 날아갑니다
- 동시 시공 제한을 모른다 — 신축과 업그레이드가 서로를 막습니다
- 낚시 연못을 짓자마자 낚시한다 — 완공 전엔 잡동사니뿐입니다
- 완공만 하고 개장을 안 한다
자료를 볼 때 주의할 것
- 비컨 이전 수치는 전부 무효입니다. 이후 핫픽스에서 행복도·생산·유지비 지급 값 버그가 수정됐습니다
- 한동안 습격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습격이 안 온다”는 옛 증언은 그 시기 것입니다
- “특성 18종”은 오해입니다. 18은 동시에 보유할 수 있는 슬롯 수이고, 특성 자체는 조합으로 생성됩니다